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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초급반공부

아파트 전세 구할 때 체크사항 BEST 3 주의사항

아파트 전세 꼭 확인해야할 체크사항 BEST 3 


결혼을 하게되어 두사람이 함께 살 집을 구하거나, 아이들이 커가면서 집이 좁아 새로운 집을 알아봐야 할 때, 우리는 전세와 매매를 고민하게 됩니다. 대다수가 아파트에 살고, 또는 살기를 원하기에 부동산으로 아파트라고 한정하고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살기를 원하는 지역의 현재 가치에도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재원이 있다면 이런 고민을 하겠습니까? 만은 그렇지 못하기에 어떤 것이 나의 상황에 적합하고 또한 내가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즉 여러모로 임차가 적합한지, 매매가 적합한지 결정하게 되는 기로에 서게 되는 것이지요.







기사나 뉴스를 통해서 자주 접하는 소식이기에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얼마나 높은지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서울은 직장다니는 일반인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 상태이기에 그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한해, 두해 아끼고 열심히 모아서 다음번 재계약에는 고민없이 연장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잠시, 모을 수 있는 금액보다 더 높아저버린 전세금 때문에 또다시 이사, 그리고 이사를 하며 서울 외곽으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사는 아파트의 시설이나 품질이라도 좋아져야 할텐데, 그마저도 생각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임차 물량이 많지도 않으며 이것 저것 따져볼 수 있는 시간도 넉넉하지 못한것이 집을 빌려서 살아야 하는 우리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관련 글 안내>


부동산 및 현재가치 그리고 투자를 바라보는 개인적인 관점에 관련하여 칼럼으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투자를 위한 준비과정과 서울의 관심지역에 대한 입지분석 자료를 작성하여 정리해보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과 좋은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커가는 인텔레고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갭투자나 농지에 관련하여 필요한 정보가 있으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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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를 구한다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신혼부부를 예를 들어보면, 경제적으로 자유롭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전적으로 두사람이 저축한 금액으로 APT를 매입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주위에 부모님의 도움으로 간혹 APT를 매입해서 신혼집을 꾸미는 부러운 친구가 한둘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 예외적인 케이스이기에 고려대상으로 포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어쩔 수 없는 경제적 상황으로 또는 가정적인 이유나 지역적인 이유로 당분간 집을 빌려서 지내야 하는 경우 우리는 살아야 할 집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과연 지불한 전세금 만큼의 적정한 가치가 있는 집을 골랐는지, 내가 사용하고 이용하는데 큰 문제나 어려움은 없는지에 대해서 말이지요. 제 친구는 일주일 넘게 고민을 한 끝에 그 고민의 무게로 인해서 몸무게도 3킬로나 빠지기도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임차계약을 해보면 그 집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지 못하고 시간에 쫓겨, 아니면 잘 나오지 않는 전세물량에 쫓겨 확인도 제대로 못해보고 계약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이것만은 알아보자. 이것만은 체크하고 계약하자라는 생각으로 체크사항 BEST 3를 정해보았습니다. 경험을 토대로 여러 항목 중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고르고 고른 것이므로 아래 글을 확인하시어 좋은 물건을 고르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체크사항 첫째. 곰팡이 번식 유무






APT를 건설한지 10년 이내의 신축에서는 다소 찾아보기 힘든 것이 곰팡이이지만, 조금 저렴하고 조금은 오래된 APT를 고려하신 다면 곰팡이 번식 유무는 꼭 확인하셔야 하는 항목입니다. BEST 3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곰팡이는 오래된 음식이 부패할 때 생긴는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다소 있을텐데, 결코 그렇지가 않습니다.







APT의 경우, 베란다나 세탁실 등 수분이 마르지 않고 오래동안 머무는 자리에는 위 이미지처럼 벽면이나 벽지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사람이 잘못 관리를 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베란다나 세탁실의 경우에는 대다수가 시공상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발생하므로 아무리 관리를 한다해도 막기가 쉽지 않습니다.







곰팡이 제거 전문업체를 불러서 따로 청소를 하고 해당 부분을 곰팡이 방지 페인트로 다시 칠하지 않는 이상, APT 구조상의 단열문제로 인한 곰팡이는 언제든지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관리를 한다해도 그런 경우는 또다시 생깁니다. 그렇기에 위 이미지와 같이 곰팡이의 흔적이 보이거나, 곰팡이 제거 후 페인트 등을 이용해서 뒷처리가 깔끔하게 되어있지 않은 집이라면 계약하기 전에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곰팡이와 함께 임차기간 2년을 함께 지낼 수 있을까요?, 저라면 곰팡이가 있는 집이라면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나올 것 같습니다. 곰팡이가 깔끔하게 청소되고 정리된 집이라도 저는 안쳐다볼 것 같습니다.






체크사항 둘째. 싱크대, 화장실 녹물







두번째 체크사항으로는 곰팡이만큼이나 중요한 녹물입니다. 먹고 씻는 문제가 달린 중요한 사항입니다. 위 이미지와 같이 조금이라도 녹물이 나온다고 하면 세입자로서는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기때문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간혹, 임대인이 사용에 문제없이 수리해 주겠다는 말로 현혹할 수도 있습니다만, 현재 고려하는 집이 오래된 APT라면 전세집으로 고려하지 않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임차하고자 하는 집의 내부적인 수도관이나 시설물의 녹이 끼어 그 부분만 수리를 할 수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오래된 APT의 경우, 주 배관 자체가 낡아서 녹이쓴 경우라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주 배관을 교체하지 않는 이상 말이지요.







녹물이 나오는 세면대와 비교해 보실 수 있게 정상적인 세면대 사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렇게 투명하고 깔끔한 물이 제대로 나오지는 임차계약 전에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2년동안 정말 악몽에 사실 수 밖에 없습니다. 





체크사항 셋째. 욕실 수압






세번째로는 바로 화장실 및 세면대의 수압입니다. 어떻게 보면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겠지만, 년식이 있는 APT의 경우 수압이 낮아서 샤워하거나 화장실 물 내리는 데 어려움이 있는 세대가 비일비재 합니다.







샤워부스는 요즘 잘나오는 샤워기기로 교체를 하면 어떻게든 사용할 수 있겠지만, 화장실 변기의 수압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샤워기의 수압체크는 위 이미지와 같이 샤워호스를 뒤로 누운상태에서 물을 틀었을 때 최소 30cm 이상 올라오는 지를 확인해보면 됩니다. 찔끔찔끔 나오는 물로는 아무리 샤워하고 씻어도 게운하지가 않습니다.







특히 변기의 수압이 중요한데, 집 확인 시에 꼭 체크를 해보셔야 합니다. 물을 내려보고, 물이 내려가는 소리를 통해서 어느 정도의 수압인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통울림 소리가 나지 않거나, 너무 조용하다고 하면 수압이 약한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맺음말






이상으로 전세집을 구할 때, 꼭 알아보고 체크해야할 사항 BEST 3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2년이란 기간이 어떻게 보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은 기간인데, 기왕에 제대로 사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구해서, 위의 문제들로 집주인과 대면하고, 시간을 낭비해야 하는 일 없이 편하게 꽃길만 걷다가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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