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진정성 롯데백화점 명동점 밀크티로 기분좋게 시작하기

진정성이 가득찬 Milk Tea로 명동구경 시작

빵과 커피를 좋아하는 아내를 통해서 요즘 유명하다는 빵집이나 Cafe에 대한 정보를 종종 듣고 있습니다. 김포에서 유명해져서 이제는 줄 서서 기다리는 곳으로 변모한 곳이 바로 '카페 진정성' 인데요. 이 정도면 이제는 성공의 궤도위에 올라섰다고 말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인이 일산에서 디저트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서 일산을 갈 때마다 꼭 본점을 방문해서 구경해보고 음료도 한잔 마셔보고 오자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는데, 사실 일산에 들러도 본점까지는 가보질 못했네요. 항상 집에 돌아와서 '들렀다올껄!' 하고 후회를 한답니다. 언젠가는 꼭 맛보고 싶은 빵과 음료를 파는 디저트가게를 운영해보고자 계획 중인데, 지금부터라도 인기있는 곳의 시장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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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로 Hot Place를 낚아채다.

꼭대기에서 내려온 엘레베이터를 1층에서 탔을 때, 종종 누가 올라갔는지, 그리고 어떤 배달음식을 시켰는지 냄새만으로 맞추고는 하는데요. 이런 것이 습관화가 되어서 그런 것일까요? 아니면 주변을 살피고 사람들 지나다니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좋아서 그런 것일까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가게되면 그 곳의 인기있는 가게나 음식 등을 사람들을 통해서 금세 눈치를 챌 수 있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요즘에는 이런 것들을 즐기는구나! 저런 음식을 파는 곳은 없었는데, 사람들이 많이들 사먹나 보네?" 이런 대화를 나누다보니, 명동 근처에 그렇게나 가보고 싶었던 Cafe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바로 음료통만 보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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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고, 2018년 새해를 더 즐겁게 맞이하고자, 1월 1일이 되기전에 명동성당에 들렀습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명동칼국수도 먹고, 오랜만에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북적북적함을 즐겼습니다. 뉴스에 보니 중국과의 관계 악하로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이 줄어서 상인들이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제가 가봤을 때는 전혀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연말이기에 다를 수는 있겠지만, 명동은 여전히 북적거리고 활기찬 거리더군요. 다만 칼국수를 리필해서 먹었더니, 배가 불러 더 이상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요즘에 참 신기한 음식들이 길거리에 많던데 그 중에서 가장 특이했던 것은 랍스터 구이였습니다. 길거리에서 랍스타 구이를 사먹다니 말이지요. 그런 사람들을 구경하며 길을 걷고 있는데 어디서 매우 낯익은 음료컵을 들고 지나가는 여성분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보다는 아내가 먼저 눈치를 챘지만, 금세 진정성 카페가 인근에 있다는 것을 서로가 인지를 하게되었지요. 검색을 해보니, 아주 빠른 시간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었거든요. 구경하던 것을 잠시 멈추고 얼렁 방향을 돌렸지요. 혹여나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에 노심초사 하면서 말입니다.

매장에는 여러가지 메뉴를 구비해 놓고 있었는데요. 아내에게 들은 바로는 밀크티가 유명한 곳이라길래, 식사도 했겠다 디저트보다는 음료쪽으로만 알아보았습니다. 밀크티 종류만 해도 7~8가지 정도가 있었는데, 저희 그 중에서 오리지널골드 Milk Tea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밀크쉐이크를 좋아해서 정말착한밀크쉐이크 맛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시키진 못했네요. 미리 알았더라면, 칼국수 리필 같은 건 안했을 텐데 말입니다.

여튼 가격은 밀크티가 4,500원이고, 정말착한딸기쉐이크를 포함한 밀크쉐이크류가 6,500원 정도였습니다. 참고하세요.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매장이 그리 크지 않았는데요, 매장 내 앉아서 먹고 갈 만한 장소는 구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백화점이다 보니 푸드코트를 이용해서 드시고 가시는 분들이 많으니, 같이 사용해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장의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Black and White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 상당히 정갈해 보였습니다. 그 덕분인지 복잡한 백화점에서 금세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핫한 음료는 이렇게 큰 통에 넣어서 전시하고 있었는데, 정말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게 진열이 되어 있더군요. 

배만 부르지 않았다면 하는 생각을 수십번 했던 것 같습니다. 평일이고 퇴근시간이 되기 전이라서 그런지 대기줄이 없어서 긴 기다림 없이 금세 구매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이렇게 잘나가는 커피원료와 병으로 준비된 밀크티가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상호명과 함께 전반적인 분위기와 이미지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료도 음료지만, 전체적인 이미지 메이킹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Cafe 하면 Coffee인데 제대로 맛을 보지못해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할 때에는 꼭 Coffee와 밀크쉐이크를 맛보고 올 계획입니다.

이 매장만의 시그니처가 되버린 특이한 테이크아웃 잔입니다. 이렇게 두 개의 잔으로 겹쳐서 주는 손 시린것도 방지하고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포장이나 테이크 아웃 컵까지 신경써야 이렇게 인기있는 Cafe 로 키울 수 있는 것이겠지요? 열심히 공부하고, 하고 싶은거 다할 수 있을 때까지 하나하나가 다 공부네요. 그래도 재밌습니다. 즐거운 하루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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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제품과 관심있는 정보에 대해서는 저 개인을 포함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며 하나씩 그 세부 사항을 파악해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씩 정리하여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때론 어렵고, 때론 혼자 힘겨울 때도 있지만, 하루하나 내 삶을 바꾸는 소중한 정보를 만든다라는 나름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제 노력의 정도는 아래 글을 통해서 확인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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