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꼭!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 를 방문하자.
5월 한달 너무 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무엇보다 황사로, 그리고 미세먼지로 인해서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지요. 그리고 무정부상태를 마무리할 멋진 대통령도 뽑았습니다. 이것만 해도 정말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한 민족으로 스스로가 자랑스러워도 될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5월이면 따뜻해진 날씨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여러종류의 축제가 많은데요, 한동안 내 삶보다 나라 걱정을 많이 했으니, 이제는 우리의 몸과 정신을 조금은 여유롭게 해줄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서 떠나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5월은 바야흐로 축제의 날이니깐요!
사는 곳이 Bucheon 인근이다 보니, 여러방면으로 Bucheon 에 대한 행사 정보를 얻는데요, 오늘은 지하철 타고 출근하면서 알게된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에 대해서 정리해볼까 합니다. 벌써 매년 장미꽃축제 때마다 방문을 해서 올해로 3년이 되는데, 갈때마다 기분좋고, 힐링이 되는 곳이라 5월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날씨가 점점 따뜻해 지는데, 장미꽃축제는 언제 진행되는지 너무 궁금했는데요, 때마침 지나가는 길에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 포스터를 보게되어서 축제정보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어디를 가야할 지 고민이었다면, 제가 정리해 드리는 정보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글 안내>
국내 여기저기에서 열리는 행사나 축제에 주말나들이나 여행으로 가족과 함께 다녀보곤 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새로이 오픈했다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다녀왔는데, 볼 것도 많고, 행사도 많아서 아이들과 구경하기 너무 좋았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봐도 가볼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면, 간편하게 도시락 하나 준비하셔서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
5월 수도권 축제는 백만송이 장미꽃 축제가 최고인듯!
이제까지 국내에서 진행하는 여러 축제에 다녀보았지만, 꽃 축제 중에서는 부천 백만송이 장미꽃 축제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수 있지만, 꽃의 종류도 다양하고, Bucheon 지역의 온도가 장미꽃이 자라기에 적정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축제때마다 활짝 핀 꽃을 보고와서 매번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매년 찾아가는 축제가 되었고요.
아시겠지만, 말만 번지르한 축제도 많기 때문에 축제 후기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어떤 꽃 축제는 꽃도 시들시들하고 만개하지 않은 꽃을 심어놓고 진행하는 곳이 있기에 괜히 돈낭비, 시간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 정보 조사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Bucheon 장미꽃 축제를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후회하지 않을 소중한 시간일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백만송이 장미축제 행사 일정, 입장료 정리
부천 100만송이 장미꽃축제에 대해서 상세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위 이미지와 같이 검색창에 작성하시면 됩니다. 따로 준비된 홈페이지가 없기 때문에 해당 축제정보를 누르면 블로그 페이지로 연결이 됩니다. 간략하게 소개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전 축제때 사진을 포함하여 현재 축제 준비현황 같은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장미꽃축제는 100만송이장미원이라는 공원에서 진행이 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네이게이션어플에다가 입력하시면 바로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지번 주소가 필요하신 분은 위 이미지의 주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이 빌라지역이라 도로가 좁기에 가능하시면 대중교통이 훨씬 편리할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Bucheon 홈페이지에도 장미 축제에 대해서 대략적인 정보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1) 장미 축제 행사 기간은 2017.05.27 (토) ~2017.06.11 (일) 까지 약 15일간 진행됩니다.
(2) 장미공원 면적은 약 14,270 제곱미터로 약 4,320평 정도로 매우 넓습니다.
(3) 장미꽃축제 시 장미꽃은 약 127종 35,000주 가량으로 국내 축제가 최고로 많은 양의 꽃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4)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위 이미지의 내용이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정보가 있는 경우는 032-320-3000으로 연락하셔서 문의하셔도 됩니다.
백만송이장미공원 꽃이 만개하다.
이번 주말에 장미원 인근으로 약속이 있어서 아내와 함께 행사준비가 한창인 공원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주차를 하고 공원입구로 가는 담벼락에도 이미 장미꽃이 넘실거리기 시작합니다. 장미는 역시 새빨간 빛을 띠는 것이 매력적인데요. 요근래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꽃들이 활짝 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빨리 핀 꽃들은 빨리 지기 때문에, 이번 축제는 조금은 서둘러서 이른 기간에 방문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만개한 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장미원 입구로 가는 길에도 여러종류의 꽃들이 많이 피어있었는데, 빨간 빛이 나는 꽃이 제 취향인가 봅니다. 제가 찍은 사진에는 다 붉은 장미꽃만 잔뜩이네요. 아직 꽃봉우리를 깨고 나오지 않은 꽃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입구에 가까워지는 꽃의 수의 점점 더 많아지더군요. 메인입구를 지나서 공원을 잠시 둘러보았는데, 이 정도면 축제를 진행해도 될 것 같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군데 군데 안전을 위해서 보수하고 공사하며 정리하는 곳들이 있었는데, 정식으로 행사를 시작하는 날이 되면 모든 것이 준비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정식으로 축제가 진행될 때 오면 더 다양한 꽃과 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공원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담벼락에 꽃들이 넘쳐납니다. 공원안은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입장료가 없는 만큼 건강한 신체와 튼튼한 다리만 있다면 얼마든지 다녀올 수 있는 최고의 주말 나들이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 일정은 고민하지 마시고, 여기가 어떨런지요?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방법
100만송이 장미원의 대략적인 위치는 위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ucheon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낯익은 장소가 많기 때문에 금세 알아차릴 수 있을테지만, 다른 분들은 위 이미지를 참고하셔서 개략적인 위치에 대해서 감을 잡으시고 출발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도당산 출입구 인근에 공원이 있으므로, 택시로 이동하시는 분이라면 춘의역과 종합운동장역 인근의 장미공원으로 가달라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천시 행사정보나 축제정보를 확인하고자 자주 홈페이지에 들르고 하는데, 메인 화면에 이렇게 '5월의 여왕' 이란 타이틀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축제를 직접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완전 인정하는 문구입니다.
공원 입구가 상당히 좁은 도로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왕복 4차선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은 빌라가 많은 지역으로 갓길주차된 차량을 고려하면 차로 이동하기에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가능하시다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버스는 공원 입구에 바로 내려주는 013-3번 버스가 있으며, 7호선 까치울역 3번 출구에서 환승이 됩니다. 아마 공원 입구까지는 해당 버스 아니고서는 이동이 불가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5월 마지막 주말은 장미 축제와 함께 마무리하기!
매주 주말 어디로 놀러 가야하는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번주 만큼은 그 고민의 무게를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축제와 장소는 정해졌으니, 언제 어떤 방법으로 방문할지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고민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는 작년에 아내와 함께 100만송이 장미축제에서 '인생 사진'도 여러 컷 건져왔었는데, 이번에도 사진찍기 좋은 베스트 플레이스를 찾아서 인생 사진을 몇 컷 남겨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계획세우시고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장미축제 주차장 정보는 관련글에 자세히 정리해 놓았으니 아래 글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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