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전문매장 No Brand,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에 방문후기

노브랜드 상품이 가득한 프리미엄아울렛 전문매장이 오픈하다. 

저녁메뉴를 준비하기 위해서 홈플부터 이로운마트까지 조금 더 저렴한 곳을 찾아서 집근처에 있는 마트를 자주 방문합니다. 요즘은 어떻게 된 것이 과일 몇 개, 간식거리로 과자 몇 봉지만 담아도 3만원이 훌쩍 넘어버려서 물건 고르기도 참 부담스럽습니다.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하는 지라, 조금 더 저렴한, 조금 더 양 많은 상품을 이러저리 비교를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 이런 고민과 걱정을 조금 덜어주는 No Brand 상품을 자주 이용합니다. 주로 세제나 생활용품 등 어차피 사용해야 되는 제품이라면, 브랜드가 없는 상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큰 차이가 없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는 제품이라면 메이커가 없는 상품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No brand 전문매장이 오픈하였다고 하여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시흥이다보니,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황금연휴라 도로가 많이 막힐까봐 걱정했는데, 다들 멀리 나가셨는지 고속도로도 한산했습니다. 다만 아울렛 입구가 좁고 주차공간이 좁다보니, 메인 출입구에서 주차하기까지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방문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조금 일찍 출발하셔서 넉넉하게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아무래도 실외보다는 실내주차장이 이동하기가 용이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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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만 믿을 수 있다면, 제품 이름이 없어도 문제없다.!

제품가격의 대부분이 브랜드값이라는 불편한 사실을 모두가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효용가치가 없는 포장이나, 홍보에 사용하는 비용을 제품의 가격에 녹여놓았으니, 점점 비싸질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런 유명인이 등장하는 광고와 이중 포장이 없지만, 실제 사용하는 제품의 품질은 동등하고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고 하면, 이용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브랜드값이 일종의 신뢰도를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되어 많이들 선호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일부 품목부터 사용해보고 큰 차이가 없으면 다음번부터는 이런 노브랜드 상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못봤던 노브랜드 상품만 가득하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상품들이 전문매장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위 이미지와 같이 자존심을 드러낸 문구가 마음에 드네요.

라면도 No Brand 제품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계셨나요? 맛이 없지 않을까란 의문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제가 직접 끓여먹어본 바, 시중에 나오는 라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짬뽕이나, 짜짱같이 한정된 메뉴를 가진 라면과는 비교하기 힘들겠지만, 일반 라면과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회사에서 일할 때, 커피 나 차를 자주 마시는데, 이런 제품도 제조사가 없는 상품으로 출시가 되고 있어 신기했습니다. 가격대만 보면 시중에 파는 상품과 비슷해 보이지만, 한 제품에 포함된 양이 훨씬 많기에 개당 단가는 저렴하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커피 믹스 한 박스를 구매했습니다.

차 종류도 다양하게 많이 있었습니다. 스트로베리피치 등 들어보지도 못한 차를 보고 놀라기도 했네요.

마트에서 견과류를 구입하려면 정말 비싼데요. 여기서는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네요.

마트에는 잘 구비되어 있지 않아 손쉽게 구하기가 어려운 제품인데, 여기에는 우유도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대형마트에서 우유 1L 한 팩이 대략 1,780원 정도로 기억을 하는데, 여긴 1,480원 이네요. 30% 정도 싼 금액이네요. 우유도 2팩 담았습니다.

이런 냉장식품은 처음 보았습니다. 냉동식품도 제조사 없는 상품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상품이 많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시흥 프리미엄아울렛 방문후기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시흥지역에 위치한 아울렛이라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넓은 주차장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주말이라 주차공간은 많이 협소한 편이었습니다. 주차하기 위해서 다른 차 나갈 때까지 비상등을 켜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으니 말입니다. 조금 더 편하게 구경하고 쇼핑을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계획을 세울 때, 대략의 이동시간까지 고려하시어 일찍이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No Brand 전문매장은 그동안 만날 수 없는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자주 올 수 없는 분들이라면 어떤 상품과 제품이 비치되어 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것이 있는 지 확인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온라인이나 사이트를 방문하시어 구매 가능 제품을 확인을 하고 이동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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