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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야구, Baseball

롯데자이언츠 응원단 원정경기 방문 일정안내

롯데자이언츠 응원단 원정경기 방문 응원 일정을 알아보자.


고향이 부산인지라, 고향이 아니어도 응원재미는 롯데자이언츠가 제일인지라 현재 9등을 하고 있는 야구단이지만 열성을 다해서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부산자이언츠 경기를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서울 잠실야구장, 고척돔구장, 인천 문학야구장 그리고 수원 KT WIZ 야구장이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마음만 먹으면 대중교통으로 모두 가볼 수 있는 곳이기에 감사하고 있지만, 어디 마음먹기가 그렇게 쉬울까요? 그래서 그런지 작년에서 한 경기도 직관을 하지 못했기에 올해는 야구경기 직관을 올해 초부터 목표로하여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길고 긴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여유있으신 분들은 해외로 여행을 간다고 하지만, 그것도 정말 경제적, 심적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지요? 심적 여유를 찾고 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더 중요했기에 저는 부산자이언츠 야구 경기 직관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도 연휴기간에 수도권 경기가 있어서 제 올해 목표를 실현시킬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야구장을 다녀온 후 응원에 대한 열망이 꺼지지 않아 부산 사직구장으로 야구응원을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응원팀이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응원도 프로니깐, 원정 경기도 매번 응원팀이 오는 거 아닌가요?'


아! 치어리더와 응원단장이 없는 야구경기란 정말 아이언맨 없는 어벤져스 같은 느낌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무슨일이 있어서 안온건가? 아니면 진짜 안온건가? 왜 안온건가? 하면 경기 내내 응원팀이 없는 아쉬움만 잔뜩 느끼고 돌아왔네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같은 불상사를 경험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글 안내>


부산자이언츠 팬이라면 역시 야구는 사직구장에서 봐야 제대로 응원도하고 야구분위기를 즐길 수가 있는데요. 고향을 떠나 타지역에 사는 부산분들에게는 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현실적으로 부산에 가서 홈경기는 보지 못하더라도, 가까운 곳에 자이언츠 경기가 있다면 가봐야겠지요? 


지난 황금연휴에 수원 KT WIZ 야구장에서 직관하면서 정리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KT WIZ 야구티켓 예매나 주차 관련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하기 포스트 참고 바랍니다.







아쉽게도 원정경기도 치어리더가 매번 오는 것인줄 알고 있었다.


나만 그런 것인가? 나만 몰랐던 것인가? 매 원정게임도 치어리더가 함께 오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종종 잠실 야구장에 야구를 보러갔을 때 응원단이 없었던 적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잠실 경기에는 왔었는데 이번 수원 KT와의 경기에는 응원팀이 오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어서 안온 것이 아니라 진짜 안왔다. 


왜 그런 것인가요? 이유가 있을 거 아닙니까? 


답답한 마음에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부터 관련 까페까지 다 확인해보고서 알게되었다. 응원팀의 원정게임 응원 일정이 정해져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와 관련해서 저와 같은 마음고생을 덜어 드리고자 관련 정보를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야구라면 LOTTE!, 응원도 당연히 LOTTE!




이대호가 돌아왔다. 4년의 계약기간과 함께 연봉 또한 화끈하다. 앞으로 4년이 대호의 마지막 야구인생일 것 같은데, 대호와 함께하는 야구경기, 야구라이프를 최대한 즐겨야겠다. 


'대호가 나오면 왠만하면 그냥 거르세요.' 까불다가 홈런 맞습니다.





영화 '바람'의 명대사를 추억하며.....


'그라믄 안돼' 야구 그렇게 하믄 안돼...!


대호형님이 돌아오고, LOTTE에 신바람 야구가 다시 시작했으면 한다는 우리의 염원이 담긴 문구입니다. 봄데에서 끝나지 말고 올해는 제발 가을야구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야구 경기 직관의 재미라고 하면, 티비 중계에서 볼 수 없는 현장감과 관중들의 신나는 응원모습 그리고 댄스파티를 꼽을 수가 있겠지요. 이렇게 큰 전광판에 등장하려면 옷차림도 중요하지만, 무조건 홈팀 치어리더가 있는 1루쪽에 앉아야 가능하다는 사실! 수도권에서는 원정으로 오기때문에 롯데 팬들은 전광판에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아! 잠시 떠나 다른 팀으로 옮겨야 하나? 하하!







부산자이언츠 응원하면 역시 조지훈 응원단장과 박기량 치어리더가 아닐까요? 요즘 너무 인기가 많아서 야구경기 이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분인데요? 사직 야구장에 직관을 간다면 실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 응원팀 가까운 좌석으로 티켓을 예매해야 가능한 일이지만서도 말입니다. 응원팀 인근 좌석 구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랍니다. 어디 좋은 방법 있으신 분은 알려주세요!





부산자이언츠 응원영상을 찾아보면 기량님의 멋있는 응원영상이 많이 있습니다. 야구에 크게 관심없던 분들도 자연스레 LOTTE를 응원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지요. 한 인닝이 종료되고 다른 인닝으로 넘어가는 타임에 치어리더의 멋진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입니다.





응원팀 페이스북에서 본 사진인데, 제목이 뒷쪽주의랍니다. 너무 집중하면 곤란한건가요? 아닙니다. 우린 부산자이언츠 응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이고 말고요.







마지막으로 이대호의 강력한 홈런스윙 한방! 사진으로만 봐도 이것은 백번이고 천번이고 홈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배트에 공맞는 '따악' 소리 시원하게 듣고 싶네요.




원정경기 방문일정은 응원단 페이스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럼 이제 롯데자이언츠 응원팀의 원정게임 방문일정에 대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가 여러 곳을 직접 찾아다니면 확인해 본 바, 원정게임 응원일정은 응원팀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월마다 일정이 확정되면 게시물로 공유가 되는 것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그럼 치어리더 Facebook으로 가볼까요?





메인 페이지 입니다. 응원단장 조지훈 님의 멋진 뒷모습이 메인 이미지로 걸려있습니다. '음악에 맞춰서' 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낸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목청껏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분입니다. 이분 덕분에 목이 쉬도록 응원을 미친듯이 하나봅니다.







메인페이지 왼쪽의 게시물을 눌러서 확인을 해보면 최신 영상부터 응원관련 재밌는 이미지와 영상들이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원정게임 방문일정이 궁금하므로, 관련 게시물을 빠르게 찾아봅니다. 상기 이미지처럼 달력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달력이미지를 찾으면 빠르겠지요?





위 이미지와 같이, 원정게임은 달력으로 표시되어 안내됩니다. 회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원정게임이 있는 일정과 장소인데, 응원팀이 오는 경기에는 '원정응원' 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기왕 야구장 가서 신나게 응원하는 거, 응원팀 오는 경기가 더 신나지 않을까요?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그리고 티켓예매전에 한번 확인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잠실야구장의 경우 3루측 인근에 야구단 버스가 주차를 합니다. 야구경기 시작보다 2시간정도 일찍 도착한다면 버스에서 내려서 야구장으로 들어가는 선수들을 실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고, 사인도 받을 수가 있지요. 롯데팬이라면 위 버스를 기억하셔서 찾으시면 됩니다. 요즘 저는 그렇게 '나경민'이 좋습니다. 언제 만나면 사진 한장 찍고 싶네요!.





응원팀 게시물을 보다가 관심가는 안내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바로 스탭모집인데요. 진짜 부산에만 살고있어서도 한번 지원을 해보는 것인데, 너무 아쉽네요. 급여를 받는 일지만, 좋아하는 야구를 무료로 볼 수 있으니, 1석 2조가 아닐까요? 과연 ENG 카메라는 다루줄 알고 말하고 있는것이가? 순간 부족한 능력에 부끄러워집니다.




맺음말


진정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응원팀이 있고 없고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야구장을 찾는 거 자체가 즐거움이고 행복인데요. 아무것도 없이 탁 트여진 야구장만 바라보고 있어도 속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해운대 해수욕장에 앉아있는 느낌이랄까요? 가슴이 답답하고 현실이 막막할 때, 그리고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을 때 산에 올라가 '꿍따리 샤바라'를 외치기 보다는 좋아하는 야구팀을 찾아서 응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속이 뻥 뚫리고 머리가 맑아지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