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개념정리 7편 서로에게 주는 예물은 간단하게 준비하자.

선물인가? 서로에게 주는 예물목록을 알아보자.

결혼준비 개념정리 6편에서부터 예물에 대해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준비해야하는 항목 중에서 비용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단계로 남들과 비교되는 항목이기에 안할 수도 없기에 때로는 터놓고 말할 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는 단계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귀금속 세트와 한복 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어떻게보면 준비하는 항목중에서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물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결혼식과 달리 스몰 웨딩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그리고 준비단계를 간소화, 최소화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아내를 위한 귀금속 세트와 결혼식에서 입을 한복정도 고려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주 최소한의 준비과정으로 고려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막상 준비를 하다보면 이렇게 간소화하여 준비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 친한 친구나 지인들이 지나왔던 결혼 준비과정을 들어보고 비교해볼 때, 평생 한번 있을 결혼식에서 손해보거나 아쉬움이 남는 결혼식은 하고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서로 상의하고 계획해보고,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들부터 우선 챙기는 협의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들 눈에 보여지는 모습이 화려하고 멋지면 좋겠지만, 우리는 결혼식날 하루만 멋지게 살기위해서 하는 결혼식이 아니기 때문에, 결혼식 이후 더 멋진 삶과 생활을 위해서 차근차근히 계획하고 실행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현 단계에 큰 비용을 사용하지 않고 아꼈다가 다른 단계나 신혼여행 등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전환하실 계획이 있다고 하시면 저의 조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목과 같이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혹여나 빠트리지 않고, 하나하나 체크해 볼 수 있도록 각 항목들을 상세하게 기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그린 후에 세부적으로 협의해 나가시는 것이 많은 부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왠지 선물인듯 선물아닌 선물같은 예물!

이번에 말씀드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목록에는 포함이 되지만, 이게 꼭 예물일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기는 품목입니다. 왜냐하면 결혼식과 큰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먼저 결혼한 그 누군가가 그렇게 했다라는 것이 말로 글로 그리고 지인의 입을 통해 전해지면서 하나의 낭설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해왔기에 하나의 단계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략적으로 여성이 사용하는 가방, 화장품 그리고 남성이 입을 예복등이 포함이 되는데 그 범위가 무궁무진해서 어디까지를 고려할 지 애매하기도 합니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분이시라면 결혼 준비과정에서 구입하는 것들 대다수가 이 항목에 포함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먼저 여성이 사용하는 가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은 미묘한 차이를 알기 어렵지만 가방은 브랜드와 제작방법에 따라서 가격이 천지차이가 납니다. 말 그대로 가방이지만 무엇을 넣고 이동하는 가방의 기능 이외에 자신의 가치를 투영시킬 수 있는 명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가격은 매우 높은 금액대를 형성합니다. 결혼식 준비를 하면서 가방을 사주지 않으면 평생 욕먹을 각오를 해야하기에 아내와 긴밀히 협의를 해야할 항목입니다. 물론 전체 비용에 대해서 따져보고 구입가능한 가격대를 선정해야 할 것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크면 안되기에, 구매 가능한 가격대에 대해서 먼저 협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가방에 가죽이 일부라도 들어간 제품이라면 최소 200만원은 넘는다고 보셔야 합니다. 고품질이 비닐등으로 제작된 것은 대략 100만원 내외입니다. 물론 명품이거나 브랜드가 있는 제품이라면 추가적으로 금액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남자들은 스킨과 로션이 하나로된 기본적인 제품만 주로 사용을 하기 때문에 화장품에 대해서 잘 알지를 못합니다. 그렇기에 화장품은 매우 무지한 분야입니다. 여자가 사용하는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스킨, 로션을 포함한 기본제품만 하여도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금액대가 다양합니다. 앞으로 살면서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항목이기에 협의하여 예산을 잘 정하시기 바랍니다. 50만원 내외에서 그 동안 사용해보고 싶었으나 구매하지 못했던 아이템을 구매를 한다면 큰 부담없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직접 사용하는 아내의 의사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예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복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사주게 됩니다. 여자는 보통 원피스 의류나 평상시에 입고 다닐 수 있는 자켓등을 사고, 남자는 회사에 입고 다닐 수 있는 정장을 구매합니다. 요즈음 정장을 맞출 때, 예복으로 사용한 뒤 다시 정장으로 수선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기성복이 아닌 맞춤 정장을 생각하신다면 하나의 선택 사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맞춤정장치고는 저렴하게 60만원 내외에서 제작을 하였으나, 기본적으로 100만원 내외가 시장 가격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있거나 인지도가 있는 경우 200만원이 넘기도 함으로 여러 정보를 얻은 후 적절한 곳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시계는 보통 아내가 남편에게 사주는 품목으로 가방과 마찬가지로 명품 시계를 많이 선택합니다. 평소에 차고 다니지도 않던 시계인데, 결혼을 한다니 갑작스레 시계가 필요해지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하는데, 여하튼 그런 이유로 구매를 하게 됩니다. 대기업이나 큰 회사 근처나 사내게시판 등을 확인해보면 기존 가격에서 할인을 해주는 여러 업체들이 있으므로 정보를 많이 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 능력껏 필요한 품목을 구입하시면 되는데, 그 모든 것이 이 단계에 포함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혼에 있어 필요한 품목을 구입하는 것에 대해서 하나씩 정리해 보았습니다. 결혼식 보다는 그 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 아내와 남편이 상호 협의해서 큰 그림을 하나씩 맞춰가는 과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행에 더 큰 의미를 두기에 금액적인 부분에서 어느 정도 아낄 수 있다면, 신혼여행에서 좀 더 재미난 이벤트에 투자를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잘 협의하시어 빠뜨리는 부분없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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