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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사진, Pictures

가성비좋은 호루스벤누 삼각대 추천, 747X 엑스칼리버 + LX-28T 볼헤드 조합

호루스벤누 삼각대 747X엑스칼리버 + LX-28T 볼헤드 사용후기


세계 튤립축제 방문을 앞두고 기존에 사용하던 삼각대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급하게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인이 방송관련 일을 하는 관계로 지식인 찬스를 활용하여 가격대비 사용하기 괜찮은 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지요.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유사한 형태로 튼튼하게 카메라를 지지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필요 시 카메라를 분리하지 않고 촬영각도를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제품을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촬영을 해야하는데 매번 카메라를 분리하기에는 귀찮으니깐요.





지인은 호루스벤누라는 국내 제조업체 브랜드를 알려주었습니다. 전문가용 촬영장비도 제작하는 회사로 업계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있는 회사라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당장 검색해보니, 블로그 하시는 분들이나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라 안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토록 가지고 싶은 실내 조명등과 조명등 고정장비도 만드는 회사라는 것을 확인하니, 이 회사 제품을 구입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관련 글 안내>


사진을 취미로 하시거나, 블로그 등을 하시는 분들은 종종 제품사진이나 물건 등을 촬영할 일이 있으실 것입니다. 깔끔한 사진을 찍을 수 있기에, 모두가 가지고 싶어하는 제품촬영용 홈스튜디오! 저렴한 비용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하기 글 참고 바랍니다.




LX-28T 를 결합해야 최고의 완성품이 된다.


747X 엑스칼리버만 구입을 하셔도 이용하시기에 충분합니다만, 볼헤드가 없기 때문에 앞서 제가 중요하게 고려했던, 촬영각도 수정은 손이 많이 가게됩니다. 말 그대로 평평한 곳에 올려놓고 사진찍는 정도의 수준밖에 활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촬영각도도 빠르게 수정할 수 있기에 많은 분들이 이런 조합으로 구매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호루스벤누 삼각대 외관 및 크기





세트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747X엑스칼리버와 상단 장비가 조립이 된 상태로 배송이 됩니다. 즉 따로 따로 박스가 와서 구매자가 조립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기 이미지는 박스에서 꺼냈을 때 구성입니다. 어깨끈이 넉넉한 커버가방이 있기 때문에 이동하기에도 용이하고 어깨끈을 이용해서 메거나 고리에 걸 수 있어 두 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커버 가방의 재질은 저급느낌이 나지않은 맨들맨들한 재질로 풀밭이나 땅바닥에 놓아도 먼지가 많이 붙지는 않더라고요. 가방은 약간 도톰한 솜이 있어서 혹시나 발생할 지 모르는 충격이나 부딪힘에도 내부 구성품을 잘 보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방 가운데에는 호루스벤누라는 브랜드명을 확인할 수 있는 로고가 붙어 있습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로 접어서 가방을 넣었을 때 크기는 사진과 같이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성인 남성 팔 길이보다 작은 길이로 여성이 들거나 어깨에 메어도 큰 부담이 없는 길이와 무게입니다. 비닐봉지와 방습제와 함께 포장되어 커버 가방에 들어가 있습니다.





다리부분은 3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접으면 이렇게 아담한 사이즈가 됩니다. 상단의 조립된 부분은 먼지나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서 천 커버로 한번 더 포장되어 있습니다. 추후 미사용시에도 이렇게 천 커버를 씌워서 보관하면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볼헤드와 결합한 삼각대 사용후기




다리부분을 꺼내지 않고 아담한 사이즈로 설치해 본 모습입니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상단 부분은 고운 천으로 한번 더 감싸져 있습니다. 3개의 발 중에 하나는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스펀지가 감싸져 있는데, 추운 겨울에 차디찬 다리부분을 잡고 이동할 경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평상 시에도 미끌림 방지와 같은 기능은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단 커버를 벗겨내고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멀리서도 카메라 정면부분 확인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눈에 띄는 빨간색 장비를 선택했습니다. 5가 정도의 다양한 색상이 있는 것 같은데, 취향과 기호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색색이 아름다운 튤립 사이에 있어도 명확하게 구분이 갑니다.





레드 색상의 LX-28T 입니다. 하단의 잠금을 풀면 360도 내 원하는 방향으로 돌려서 카메라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장금을 풀면 동그란 볼을 돌려서 원하는 각도와 방향으로 카메라 화각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상단은 카메라와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고려되어 있습니다. 고정 나사를 풀면 평평한 부착부분이 분리가 되는데 그것을 카메라와 고정시킨 뒤, 다시 상단에 고정하는 방법으로 카메라를 조립할 수 있습니다.





상단 평판에 카메라를 고정할 때 하단의 나사를 돌리는 방법으로 연결하게 되어 있는데,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서는 나사의 홈에 맞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물론 손으로 해도 고정할 수 있지만, 잘 풀리기 때문에 중간에 재차 고정을 해줘야 하는 귀찮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방송일을 하는 지인에게도 물어보았으나, 대다수의 삼각대가 모두 그런 식으로 되어 있다고 하면서 야외 촬영을 나갈 때에는 동전을 꼭 챙긴다고 합니다. 제가 해보았는데 동전으로 고정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보너스 팁!


야외 촬영 시 차에있는 동전을 꼭 챙겨서 나가자.





연결부분 상단과 볼헤드의 구성은 상기 이미지와 같습니다. 여성분이 조작하는데도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제 아내도 뚝딱뚝딱 잘 만지더라고요.



구입 정보 요약




구입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상기 이미지와 같이 두 상품이 하나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오픈 마켓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각각 구입하여 구매자가 직접 조립하여도 되지만, 가격적으로 비교해봤을 때, 따로 구입하는 것이 훨씬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저도 세트 구성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왕에 볼헤드까지 구입할 예정이라면 세트 구성을 추천드립니다.





오픈 마켓의 장점은 할인이지요. 쿠폰 할인으로 기존 78,000원 짜리 상품을 69,000원대에 그리고 신용카드 할인혜택으로 약 61,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카드 보유는 각자 다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ㄴ다.


혹자는 너무 비싼 금액을 들인게 아니냐라면 우려도 하시지만, 사용해 본 바 충분히 그 가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도구로 좋은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